[책읽기 20분] 지리의 힘 – 3

팀 마샬(지음), <<지리의 힘>>, 사이, 2016. (#ISBN9788993178692)

원제: Tim Marshall, Prisoners of Geography: Ten Maps That Explain Everything about the World (2015)

.3. 서유럽
– 유럽의 지리적 조건: 많은 산맥과 강, 계곡 –> 지리적 언어적 분리로 인한 유독 많은 민족국가 형성
예를들어 도나우 강 연안은 발칸반도의 지리적 조건을 구성한다. <<발칸의 역사>> 참조.

  • 서유럽과 남유럽의 현상태도 “얼마간은 이들의 지리적 위치에 연유한다.”
  • 폴란드는 독일과 러시아의 중간지대라는 위치의 영향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989년 이후에는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 프랑스와 독일은 유럽연합의 중심국가이다. 이들이 분쟁을 하지 않게 된 것은 미국 주도의 나토를 받아들이고 “서로를 믿으라는 요구”를 실천하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유럽연합의 기본 전제이다. —> 평화
  • 영국인들에게는 ‘위대함에 대한 집단적 기억’이 남아있다. 영국이 유럽연합을 벗어난 이후의 정세는 불투명하며, 영국의 심각한 문제는 ‘주권’과 ‘이민자 문제’이다.
  • 서유럽은 지리적으로는 “낙원”에 살고 있지만 “권력의 세계”로 이동하고 나면 지리적 구속력을 벗어나려 노력해야만 한다.

  • 1998년 헬무트 콜이 독일 총리직에서 물러나면서 했던 경고: “특히 전쟁 시절을 겪어보지 않고 현재의 위기를 맞은 이들은 유럽의 통합이 무슨 이득을 가져다주는지 의문을 갖는다. 하지만 유럽은 지난 65년 이상 유례없는 평화의 시기를 누려왔다. 비록 우리 앞에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문제와 난관이 있지만 해답은 그것밖에 없다. 평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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