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7. 전술
1) 권력(힘)은 당신이 가진 것뿐만 아니라, 당신이 가지고 있다고 적이 생각하는 것이다.
2) 당신 편인 사람들의 경험을 결코 벗어나지 말아라.
3) 가능하다면 어디에서든 적의 경험을 벗어나라.
4) 적이 그들 자신의 교본에 따라 행동하도록 만들어라.
5) 비웃음은 인간의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6) 좋은 전술은 당신 편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즐기는 전술이다.
7) 너무 오래 끄는 전술은 장애물이 되고 만다.
8) 여러 상이한 전술과 행동으로 압력을 계속 가하라.
9) 보통 협박은 전술 행동 자체보다 더 위협적이다.
10) 전술을 위한 대전제는 상대에 대해 끊임없이 일정한 압력을 계속 가할 수 있는 활동의 전개이다.
11) 만일 당신이 어떤 하나의 부정을 필요한 만큼 강하게, 그리고 끝까지 밀고 나가면, 그 부정은 반대편으로까지 뚫고 들어갈 것이다.
12) 성공적 공격의 대가는 건설적인 대안이다.
13) 표적을 선별하고, 고정시키고, 개인화하고 극단적인 것으로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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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6. 시작의 순간

“종종 조직화를 시작할 때 부딪히는 큰 어려움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만일 자신이 열악한 상황을 바꿀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그때는 그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
“장애물 중의 하나는 일반 사람들이 완전히 새로운 사상을 충분히 이해하기란, 하물려 지지하기란 정말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조직가의 임무는 조직이라는 개념 속에, 나아가 사람들 속에 자신감과 희망을 쌓아 나가는 것이다. 제한된 승리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얻어내는 것이 바로 조직가의 임무이다.”
“공동체의 조직화에서 첫 번째 단계는 공동체의 해체이다. 현존하는 조직의 와해가 공동체의 조직화를 향한 첫걸음이다… 현존하는 질서는 반드시 파괴되어야 한다. 모든 변화는 낡은 질서의 파괴와 새로운 질서의 형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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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5. 의사소통
“소통은 사람들의 특정한 경험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은 이제 분명해진 것 같다. 일반이론들은 사람들이 특정한 구성요소들을 흡수하고 이해한 뒤에 다시 그것들을 일반개념에 관련시켰을 때에만 의미를 가지게 된다.”

  • “사람들은 자신들의 경험에 비추어서만 사물을 이해한다. 이는 당신이 그들의 경험 속에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들은 오직 자기 자신의 경험에 기초해서만 사물을 이해하기 때문에, 조직가는 반드시 그들의 경험에 대해 적어도 조야하게나마 알고 있어야 한다.”

  • “설득을 위한 소통은 다른 사람의 개인 경험의 영역 안으로 들어가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이는 상대방의 중요 가치나 목표를 알아내고 당신의 행동 방침을 바로 그 표적에 맞추는 것이다.”

  • “효과적 소통에서 또 다른 실천원칙은 사람들이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다.”

  • “당신이 소통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결정하는 요인은 상대방과의 관계이다. 무엇에 함께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덕분에 개인적 관계가 강력해지기 전까지는 다룰 수 없는 예민한 영역들이 있다.”

  • “경험의 상세한 부분에까지 파고들지 않고 개괄적으로 이루어지는 소통은 미사여구가 되고, 아주 제한된 의미만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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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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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조직가의 교육

조직가가 갖추어야 할 이상적인 요건들

호기심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인정되고 있던 방식과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

불경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 신성불가침이란 없다. 그는 독단적 교리를 혐오하고, 도덕성을 제한하려는 어떠한 개념 규정도 무시하고, 자유롭고 편견 없이 사상을 탐구하는 것을 억누르려는 탄압에 대해 반항한다.”

상상력
“따로 따로 경험한 요소들로부터 새로운 생각들을 정신적으로 종합해 내는 것”
“인류 전체와 아주 밀접하게 교감하도록 그를 몰아가고 또한 인류의 곤궁 속으로 그를 밀어 넣는 바로 이 비정상적인 상상력”
“다른 사람의 위치에 나 자신을 놓을 수 있”는 공감력

유머 감각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약간의 희미한 전망
조직화된 인격체
정치적으로 분열적이지만 동시에 잘 융화된 존재

자존심
자유롭고 편견 없는 마음과 정치적 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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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3. 단어들에 대해

정치학/정치(politics): “통치에 관한 학문과 기술”
정치적: “신중한, 선견지명이 있는, 책략이 있는, 현명한”


“우리는 힘(권력)이라는 단어에 덧씌워진 오명을 제거한 무균의 동의어를 발명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새로운 단어들은 다른 어떤 것을 의미하게 된다.”
힘이라는 단어는 본래 “행동할 수 있는, 물리적, 정신적, 도덕적 능력”을 의미한다.

타협
“타협은 허약함, 우유부단함, 고매한 목적에 대한 배신, 도덕적 원칙의 포기와 같은 어두움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단어이다… 이 단어는 보통 윤리적으로 불미스럽고 추잡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그러나 조직가에게 타협은 핵심적이고 아름다운 단어이다. 타협은 언제나 실질적인 활동 속에 존재한다… 당신이 무에서 출발한다면, 100%를 요구하고 그 뒤에 30% 선에서 타협을 하라. 당신은 30%를 번 것이다.”

갈등/대립
갈등이나 논쟁은 부정적이고 바람직하지 못한 것이 아니다.
“갈등은 자유롭고 개방된 사회의 본질적인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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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2. 수단과 목적(2)

규칙6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덜 중요할수록, 사람은 수단에 대한 윤리적 평가에 관여할 여유를 더 많이 갖게 된다.” — 급하지 않은 사람은 수단의 도덕성을 따진다.

규칙7
“일반적으로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것이 윤리의 주요 결정요인이다.” — 윤리는 일이 성공한 다음에나 따지는 것이다.

규칙8
“수단의 도덕성은 그 수단이 패배가 임박한 순간에 사용된 것인지, 혹은 승리가 임박한 순간에 사용된 것인지에 따라 좌우된다.” — 절박한 순간에 사용된 수단에 대해서는 도덕성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규칙9
“모든 효과적인 수단은 반대세력에 의해서는 자동적으로 비윤리적이라고 평가된다.” — 반대편이 우리의 수단이 부도덕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면 우리가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하여도 무방하다.

규칙10
“네가 가진 것으로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나서, 그것을 윤리적으로 포장하라.” — 할 수 있는 한 가장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되 그것을 도덕적으로 정당화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최소한의 수단에 대해 늘 고민하라.

규칙11
“목표는 ‘자유, 평등, 박애’, ‘공공선을 위하여’, ‘행복의 추구’, ‘빵과 평화’ 등과 같은 일반적인 용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 가장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면서도 그 수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념적 가치를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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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2. 수단과 목적(1)

“행동하는 사람은 수단과 목적의 문제를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그는 자신이 가진 실질적인 자원과 다양한 선택의 여지가 있는 행동 방식들의 실현가능성만을 생각한다.”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인간이 마치 육지에서 항해 지도를 그리듯이 감정에 지배되지 않고 이성적으로 수단과 목적을 계획하고 구상하는 비실재적인 상황을 가정한다.”

“수단과 목적인 질적으로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진정한 질문은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는가?”라는 널리 유행하는 질문이 결코 아니었다. 반대로, 진정한 질문은 언제나 “이 특정한 목적이 이 특정한 수단을 정당화하는가?”라는 질문이었다.”

규칙 1
“수단과 목적의 윤리에 대한 사람의 관심은 이슈에 대한 그의 개인적 이해관계에 반비례한다. 우리와 직접 관련 없는 일을 다룰 때, 우리는 도덕심에 충만하게 된다.” — 사람은 자신과 별로 관계없는 일을 논의할 때에는 수단의 도덕성을 가지고 떠드는 경향이 있다.

규칙2
“수단의 윤리에 관한 판단은 판단을 내리는 사람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좌우된다.” — 어떤 수단의 도덕성을 논의하고자 한다면 그 수단이 선택된 정치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만 한다.

규칙3
“전쟁에서는 목적이 거의 모든 수단을 정당화한다.” — 전쟁에서 적을 파멸시킨다는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잡을 수 있다.(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윈스턴 처칠의 경우)

규칙4
“판단은 행동이 일어난 바로 그 시점의 맥락에서 이루어져야지, 전후의 다른 유리한 시점을 기준으로 이루어져서는 안된다.” — 수단에 대한 판단은 해결해야 할 사태의 상황 맥락에서 이루어져야 하며, 수단의 선택 또한 그것에 의거하여야만 한다.

규칙5
“윤리에 대한 관심은 이용 가능한 수단의 숫자에 비례해서 커지며, 그 역 또한 성립한다.” — 이용가능한 수단이 많을 때는 도덕적 논의가 분분하지만, 선택의 기준은 ‘어떤 수단이 가장 효과적인가’이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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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1. 지향

“인간이 그의 일상적 삶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높은 도덕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그릇된 가정을 했다는 점에서 지나간 세기들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할 수 있다.”

“급진주의자들은 유연해야 하며, 유동적인 정치적 상황에 적응할 줄 알아야 하며, 자신들의 전술 때문에 스스로가 친 덫에 걸려 자신들이 선택하지도 않은 길로 빠지지 않도록 행동과 대응행동의 진행과정에 대해 충분히 민감하여야 한다. 한마디로 급진주의자들은 사건의 흐름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통제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 급진주의자들은 교조주의를 경계해야만 한다. “독단적 교리는 인간의 자유에 대한 적이다.” 교조에 빠지면 “정치적 무감각과 기회상실”에 빠지게 된다.

  • 급진주의자들은 정치적 현실주의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불의와 타협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현재 위치한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세상은 순수한 천사의 세상이 아니라 간악한 책략의 세상이다.

  • 급진주의자들은 사물의 양면성을 보아야 한다. 우리가 성취하기를 바랄 수 있는 최선의 상태는 특정 행동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이해정도이다.

  • 자신의 이상을 단박에 실현하려는 ‘high-road’를 취해서는 안되며, “천천히 나아가는 길”(low-road)을 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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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토 알레시나 / 에드워드 글레이저(지음), <<복지국가의 정치학>>, 생각의힘, 2012. (#ISBN9788996919513)

원제: Fighting Poverty in the US and Europe (2004)

인종과 재분배, 소득분배 이데올로기

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그동안 인종적으로 동질적이었으나 이제는 이주민과 난민의 문제로 그러한 상황이 더이상 유지되지 않는다. “유럽이 인종적으로 보다 다양해짐에 따라 유럽인들은 점점 더 미국과 같은 형태의 인종차별적인 복지 반대의 정치선동에 취약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밀라노비치는 <<왜 우리는 불평등해졌는가>>에서 유럽에 지금 중산층의 포퓰리즘과 자국민우선주의가 나타나고 있다고 본다.
– 오랜 기간 이주민을 받아들이지 않은 유럽
– 역사적으로 동질적인 민족과 중앙정부의 문화동화정책
– 이주자 적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 이주민들이 가진 이질적 규범이 사회보장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약화시킬 가능성

미국은 계급없는 사회에서 출발했으며, 이민자들의 나라라는 점이 개인의 책임과 경쟁을 부추기며, 가난한 자들에 대한 소득재분배에 반대할 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일종의 세뇌를 통해 뒷받침되는 이데올로기”가 있다. — matraquage(마트라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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