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20분]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4

사울 D. 알린스키(지음),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 – 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아르케, 2016. (#ISBN9788958031451)

원제: Rules for Radicals: A Pragmatic Primer for Realistic Radicals (1971)

.2. 수단과 목적(2)

규칙6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덜 중요할수록, 사람은 수단에 대한 윤리적 평가에 관여할 여유를 더 많이 갖게 된다.” — 급하지 않은 사람은 수단의 도덕성을 따진다.

규칙7
“일반적으로 성공이냐 실패냐 하는 것이 윤리의 주요 결정요인이다.” — 윤리는 일이 성공한 다음에나 따지는 것이다.

규칙8
“수단의 도덕성은 그 수단이 패배가 임박한 순간에 사용된 것인지, 혹은 승리가 임박한 순간에 사용된 것인지에 따라 좌우된다.” — 절박한 순간에 사용된 수단에 대해서는 도덕성 논란이 일어나지 않는다.

규칙9
“모든 효과적인 수단은 반대세력에 의해서는 자동적으로 비윤리적이라고 평가된다.” — 반대편이 우리의 수단이 부도덕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고 있다면 우리가 효과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있다고 판단하여도 무방하다.

규칙10
“네가 가진 것으로 네가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나서, 그것을 윤리적으로 포장하라.” — 할 수 있는 한 가장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되 그것을 도덕적으로 정당화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현재 상황에서 사용가능한 최소한의 수단에 대해 늘 고민하라.

규칙11
“목표는 ‘자유, 평등, 박애’, ‘공공선을 위하여’, ‘행복의 추구’, ‘빵과 평화’ 등과 같은 일반적인 용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 가장 적절한 수단을 사용하면서도 그 수단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이념적 가치를 잊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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