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20분] 지리의 힘 – 6

팀 마샬(지음), <<지리의 힘>>, 사이, 2016. (#ISBN9788993178692)

원제: Tim Marshall, Prisoners of Geography: Ten Maps That Explain Everything about the World (2015)

.8. 중동
오스만 제국시기에는 현재와 같은 국경이 없었다.
오스만 제국 붕괴 이후에는 1910년대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사이크스-피코 협정에 따라 남북이 나뉘었다.
제1차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의 중동에도 국경선은 없었으며, ‘국민국가’라는 이념이 자리잡고 있지도 않았다.

이라크
모술, 바그다드, 바스라라는 세 지역은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수메르라는 명칭으로 불리던 지역
이 세 지역이 국민국가로 통합되고 종파와 종족에 의해 분열되기도 하였다.

요르단
“골치 아픈 곳을 싹둑 잘라내 만든 나라”

레바논
“레바논은 얼핏 통일된 국가로 보이지만 실은 지도상에나 그렇게 보일 뿐이다.”
“1975년부터 1990년까지 벌어진 또 다른 내전의 와중에 대부분의 병사들이 고향으로 돌아가서 지역 민병대에 가입하는 바람에 레바논 군대는 실질적으로 와해된 상태다.”

시리아
“다신앙, 다종파, 다종족 국가”
“이 나라 주민의 다수는 70퍼센트를 차지하는 수니파 무슬림들”
“시리아 대통령 바샤르 알 아사드는 아사드 일족 출신, 즉 이 나라 인구의 12퍼센트에 불과한 알라위파다.”
“가까운 장래에 시리아는 다양한 반군 지도자들이 난립하는 여러 개의 영지 형태로 통치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현재까지도 이집트, 시리아, 요르단은 팔레스타인의 독립에 회의적

이란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 있는 능력
아랍 세계와 시아파 소수 집단과의 시아파동맹

터키
유럽연합에 속하지 못하고 있으나 나토동맹국
현 대통령 에르도안은 터키가 유럽, 아시아, 중동을 잇는 강대국이 될 수 있다고 국민을 북돋고 있다.
나토 입장에서는 터키가 지배하고 있는 보스포루스 해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랍의 봄
“사실 <아랍의 봄>은 언론이 만들어낸 부적절한 명칭이다.”
“중동의 힘은 사실상 무력에서 나온다.”
“책임질 만한 제도가 전무하다시피 한 빈곤한 사회에서 권력은 민병대와 정당의 형태로 위장한 불한당들에게 맡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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